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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7년 동지날 스물두번째 절기
안녕하세요. 펭귄의 생활꿀팁 펭귄입니다. 오늘도 활기찬 하루 시작하고 계신가요? 벌써 한주의 반이 지나가는 수요일 이예요. 오늘은 2017년 동지날 에 대해서 얘기해 보려고 해요. 올해 동지날은 12월 22일 금요일 입니다. 벌써 동지가 오네요. 동지는 24절기 중에서 스물두번째 절기 에 해당합니다. 그렇다면 24절기에 대해서 빠질 수 없지요.
24절기는 봄, 여름, 가을, 겨울 각각 봄 입춘, 우수, 경칩, 춘분, 청명, 곡우 여름 입하 소만 망종 하지 소서 대서 가을 입추 처서 백로 추분 한로 상강 겨울 입동 소설 대설 동지 소한 대한 이렇게 있는데요. 많이 들어본 것들이 많으시지요? 입춘, 경칩, 하지, 입추, 처서, 입동, 소설, 대설, 동지 는 자주 들어보았던 것 같습니다.
스물 두번째 절기로 동지는 밤의 길이가 가장길고 낮으 길이가 짧은 날을 말합니다. 옛날 부터 이렇게 절기가 있다는 것이 참 신기합니다. 태음 태양력으로 세시풍속을 형성시켜 의미를 부여했다고 합니다. 동지날에 궁중풍속, 민간풍속등이 따로 있다고 하네요. 한국민속대백화사전에 나오는 내용들이예요. 관심 있으신 분들은 검색을 이용해 들어가보세요. (http://folkency.nfm.go.kr/kr/)
동지날에는 꼭 팥죽을 먹는데요. 과거에는 집안 곳곳에 놓아두었다가 식으면 온 식구들이 둘러먹었다고 합니다. 집안에 있는 악귀를 모두 쫓는다는 뜻을 두고 있었다고 해요. 2017년 동지날 에는 팥죽을 먹을 수 있을지 싶네요. 매년 동지날 팥칼국수를 먹었었는데 말이죠 :)
동지관련 속담도 있는데, 동지가 지나면 푸성귀도 새 마음 든다 는 말이 있다고 해요. 동지가 지나면 온세상이 새해를 맞이할 준비를 하는 뜻에 비유적인 속담이라고 합니다. 동지때 개딸기 란 말은 한겨울에 딸기를 못찾는 다는 도저히 얻을 수 없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고요. 정말 예로부터 선조님들 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말들은 정말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셨을까 하는 것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.
이제 곧 12월이 지나고 새해 2018년이 다가오네요. 올해가 이렇게나 빠르게 지나갈 줄은 몰랐어요.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요. 윗 내용들은 국립민속박물관의 한국세시풍속사전에서 참고했습니다. 2017년 동지날 야무진 내년을 야무지게 준비해보아요.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고, 펭귄은 이만 물러가겠습니다. 펭귄은 여러분의 공감을 통해 힘을 얻습니다 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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